지난 20일 함평경찰서 3층 대회의실에서 대한민국 함평재향경우회(회장 신용길) 2019년도 정기총회가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는 한기민 전남재향경우회장, 곽근용 전남재향경우회 부회장, 서채수 전남재향경우회 사무처장, 류미진 함평경찰서장을 비롯하여 함평재향경우회 고문 등 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용길 회장은 개회사에서 “ 재향경우회는 그동안 협력치안을 통해 친목을 넘어서 애국시민으로서 헌법수호에 앞장서왔다”고 평가하며 “이제 우리는 사회 적폐를 청산하는 데 앞장설 것이며 지역사회에서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기초질서확립을 위한 매뉴얼을 만들고 군정과 치안확립에 최선을 다하자”고 회원들을 격려했다.

류미진 함평경찰서장은 축사를 통해 “따뜻한 봄에 선배님들을 뵙게 돼 참으로 영광스럽다”며 “오늘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경우회 선배님들의 많은 역할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재향경우회는 지난 62년 11월 21일에 창설돼 민생치안의 현장에서 한평생 봉사하다가 퇴직한 경찰관들이 모여 사회봉사와 회원상호간 협동정신 고양을 목적으로 대한민국재향경우회법에 의해 설립된 법정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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