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산면 월평마을의 ‘달꽃피는 월평마을’이 최우수상 영예

함평군(군수 권한대행 나윤수)은 최근 함평엑스포공원 금호아시아나관에서 지역역량강화사업의 일환인 ‘2019 마을발전계획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지난 2016년 처음 시행해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날 발표회는 7개 마을주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당산제 시연, 풍물놀이 등 마을공동체 의지를 보여주는 다양한 퍼포먼스로 막을 올렸다.

이후 이어진 발표회에서는 마을자원 발굴, 워크숍, 선진지 견학 등 현재 군이 추진하고 있는 농촌현장포럼의 추진성과와 향후 마을발전계획을 공유했다.

특히 이장 등 각 마을 리더들은 주민주도형 마을환경조성이라는 취지에 맞게 그동안 지역주민들을 통해 수렴한 다양한 마을발전계획들을 선보였다.

그중 나산면 월평마을의 ‘달꽃피는 월평마을’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우수상에는 학교면 원석정마을이, 장려상에는 월야면 은암마을과 함평읍 성북마을이 각각 차지했다.

군은 이번에 참가한 7개 마을에 대해 마을 가꾸기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나윤수 함평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발표회는 마을발전을 위한 주민의식전환과 마을공동체 활성화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주민 스스로 마을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해 나가는 상향식 주민주도 마을공동체 프로그램으로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기초생활 기반 확충, 지역경관개선 등 21개 사업에 296억 원을 투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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