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학생교육원, 초등학생 자치역량 키움 캠프 성료

전라남도학생교육원(원장 임원택)이 모두가 소중한 혁신전남교육의 핵심 공약인 ‘학생자치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전남학생교육원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5일 동안 보성남초, 동백초, 빛가람초, 광양중진초, 삼향초등학교 6학년 526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초등학생 자치역량 키움 캠프를 운영했다.

캠프는 성찰, 공감, 공동체교육을 중심으로 ‘미덕으로 키우는 리더십’, ‘세상을 바꾼 리더십’ 등 총 6개 과정이 5일 간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원은 캠프에서 학생들에게 자치 활동의 실천적 역량, 나눔과 배려의 민주시민 역량을 길러주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특히, 마인드 업 리더십 과정에서는 학생들이 상상을 직접 그림으로 그려 현실화 시키고, 감정을 그려 봄으로써 마음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세상을 바꾼 리더십에서는 학생들이 버킷리스트를 친구들 앞에서 발표해 보고, 격려의 스티커를 붙이면서 자신의 꿈을 달성하기 위한 실천 의지도 다졌다.

무엇보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로 하여금 “학생 자치 역량은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미래핵심 역량”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한 점은 이번 캠프의 가장 큰 성과라는 분석이다.

전남학생교육원은 이 캠프의 성과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자기성장, 자기발견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학교로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지원할 방침이다.

임원택 원장은 “전남의 미래가 학생들의 학생자치 활동 속에서 보인다.”며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스스로 자치 역량을 키워나가 실천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모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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