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공공도서관(관장 류미현)에서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2019년 학교로 찾아가는 청소년 여름독서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는 1학기 기말고사를 마친 중학생들에게‘잠깐 멈춤’의 시간을 갖도록 기획했고, 함평에 위치한 월광기독학교 중학생 3학년 34명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이번 청소년 여름독서교실은 4일간 진행했으며, 주제 도서는‘너희는 안녕하니?’를 선정해 먼저 읽도록 했다.

세부 활동은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꿈을 찾는 버킷리스트’,‘포토 스탠딩’,‘빙고판’,‘나의 꿈 선언문 작성하기’등 자신의 꿈을 재탐색해 보고, 더불어 즐거운 체험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참가한 학생은“함평공공도서관에서 직접 찾아와 학교에서 진행되어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었다”면서“다음에도 또 참여하면 좋겠고, 친구들과 모둠 활동도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미현 관장은“이번 여름독서교실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과 더불어 또래와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자신을 사랑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신나는 여름 추억이 되었으리라 기대한다”면서“함평공공도서관이 앞으로도 학교와 협력하여 독서 흥미를 유발하는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함평공공도서관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함평해보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청소년 여름독서교실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