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지난 13일 제2회 전국동시 조합장선거를 통해 향후 4년간 일선 농축협 조합을 이끌어갈 1,113명의 조합장이 선출되었으며, 이들 조합장은 이달 21일부터 임기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이번 조합장 동시선거에는 2,911명의 후보자가 출마하여 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으며, 당선된 1,113명의 조합장 중 963명은 투표를 통한 경선으로, 단독 입후보한 150명은 무투표로 당선되었다.

이번 선거로 조합장이 바뀐 조합은 466개소(41.8%)로 지난 2015년 제1회 동시조합장선거(46.6%) 대비 4.8%p 감소하였으며, 여성 조합장은 전국적으로 23명이 입후보하여 8명이 당선되었다.

이번 제2회 전국동시 조합장선거는 지난 2015년의 제1회 전국동시 조합장선거 때보다는 금품수수 등 불법 선거운동 행위가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2회 전남 함평군 지역 조합장 선거 결과 당선자가 확정되었다

      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선거가 조용하게 잘 치루어졌다. 공정한 선거 풍토가 자리를 잡아 가는

     것 같다"며 공명선거 문화가 정착되기를 희망하였다

 

* 함평군 조합장 선거 결과

▲함평농협            천성섭(64세)/남 (현)함평농협조합장  (44.69% 득표)
▲천지농협            정태연(67세)/남 (현)천지농협조합장  (46.29% 득표)
▲손불농협            정기현(60세)/남 (전)손불농협 전무   (64.05% 득표)
▲월야농협            정상진(56세)/남 (전)월야농협조합장  (56.92% 득표)
▲나비골농협          김영철(58세)/남 (현)나비골농협조합장  (무투표 당선)
▲함평축협            김영주(55세)/남 (현)김영주 축산컨설팅 대표  (42.70% 득표)
▲산림조합            이광우(59세)/남 (전)함평군청 산림공원사업소장  (40.69% 득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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