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군수 이윤행)이 귀농귀촌인 지원 시책을 통해 도시민 유치에 적극 나선다.
12일 함평군에 따르면, 군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안정적인영농기반 및 주거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주택수리비 지원, 시설물 설치자금 보조, 농업 창업 융자금 지원 등의 시책을 본격 실시한다.
먼저 귀농영농정착 지원 사업에 총 사업비 1억 원을 투입해 10개 농가에 농지구입 등 영농기반 조성을 지원한다.
귀농인 주거환경 개선을 돕는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 사업에는 군 예산 2천만 원을 투입해 총 4개 농가를 지원한다.
귀농인의 안정적 영농을 위한 소규모 하우스 지원 사업에는 4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25개 농가를 지원하고 수리시설이 불리한 지역에 관정을 지원하는 귀농인 관정개발지원 사업에는 중형관정 신청대상자에 한해 3공 2천 1백만 원을 지원한다.
또 3억 58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귀농업 창업 및 주택신축 융자금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함평군 거주 기간 1년 이상 만 5년 이하의 귀농세대주로, 사업별 조건을 만족하는 경우 영농정착, 주택수리, 소규모 하우스 설치, 관정개발 자금 등 농업창업 융자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이윤행 함평군수는 “귀농귀촌인은 함평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중요한 존재”라며, “귀농귀촌인이 성공적으로 지역에 안착하고 지역민과 갈등 없이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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