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이 지난 8일 광주광역시청 잔디광장에서 함평천지한우 소비촉진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소득증대, 함평천지한우 브랜드 함양 등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국회에서 개최해오던 것으로, 올해는 재광함평향우 만남의 날을 기념해 처음으로 광주에서 열리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김동찬 광주광역시의회의장, 이윤행 함평군수를 비롯한 광주시민, 재광함평향우, 일반 소비자 등 1000여 명이 참여했다.
시중보다 15~30% 저렴한 가격으로 진행된 할인판매행사장에는 등심, 안심, 국거리 등을 구매하려는 시민들로 장사진을 이뤘으며, 구매금액에 따라 함평나비쌀(500g), 함평천지한우사골(1kg) 등 선물도 증정했다.
함평의 특산물인 나비쌀, 레드마운틴, 한과 등을 판매하는 부스에도 시청 방문객과 일반 시민들이 몰리며 행사 내내 북적거렸다.
오후 2시부터 열린 시식행사에선 1+이상 구이용 등심과 육회용 고기가 참석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시식회가 끝난 후에는 행운권 추첨을 통해 25명에게 함평천지한우 선물세트 등 다양한 선물도 증정하며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뜻밖에 행운을 안기기도 했다.
이윤행 함평군수는 "우리 군과 인접하고 있는 광주시와 상호 협력하고 함평천지한우 브랜드의 우수성을 홍보하고자 시식행사를 열게 됐다"며 "맛있는 한우 많이 드시고 한우농가에 힘이 되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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